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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 '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 개최

정책·법제도·신기술 아우르는 전문가 발표와 심층 토론으로 발전 방향 모색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022~20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근 ㈜오츠 대표는 산업계의 최신 기술 및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융합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조정일 한국하수악취협회 이사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자 4명과 전기현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로비에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하수악취 저감 기술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가람 ▲오츠 ▲MIT ▲센텍 ▲한국하수도기술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각사의 악취 저감 기술 원리와 효과 등을 소개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을 되짚어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오늘 논의된 전문적인 제언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악취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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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금곡동 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현장 소통 지속
[아시아통신]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한 금곡도서관 건립 추진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지역사회와 의회, 행정이 함께 준비해온 이 사업은 지난 25일, 금곡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용역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설계 방향 등이 공유되었으며,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 금곡동은 인구 5만 명을 넘는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전무해,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고,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 등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며 점진적으로 여건을 조성해왔다. 특히 2020년 말, 수원특례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이후, 논의는 본격적인 공론의 장으로 확산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금곡동 주민 8,000여 명의 서명부를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