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진정 기미를 보이던 '일시휴직자'가 다시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초기, 일시휴직자는 전국 전체적으로 하루 100만명 씩 증가하다가 8월 중에는 1/10 수준인 10만명으로 떨어지면서 주춤했는데 지난 9월 중 기세가 다시 살아나며 3배 이상 늘어났다. 통계청의 '9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만 6000명 증가한 78만 9000명이었다. 일시휴직자는 무급 6개월 이내 또는 유급휴직자를 말한다. 일시휴직자는 코로나 19 첫 확인 때인 지난 3~4월 에는 전년대비 100만명 씩 늘었었다. 이후 30~40% 수준으로 낮아졌었다. 고령층들이 정부와 지자체 등의 일자리 마련 등으로 일터로 돌아왔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숫박, 음식업,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의 신규 휴직자가 급겪히 늘고 있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