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2일 농정국이 대통령 정책공약과 연계하여 ‘경남 농식품 글로벌 수출 Hub 구축’과 ‘그린바이오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농식품부를 방문하여 적극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도내 식품기업의 노후화와 분산화 등으로 인해 기업의 성장동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그린바이오 원천소재 집적지인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 농식품'글로벌 수출 Hub'구축은 경남도 일원에 식품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지원·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도내 식품산업 집적을 통한 연구개발 및 협업 환경조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그린바이오 혁신클러스터 구축은 농업의 고부가가치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부경남 지역에 재배단지, 연구시설, 산업화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형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K-Food 산업과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경남 수출 확대의 핵심 축이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경남 농식품 분야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여 경남농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도 K-Food 수출 기반 확충, 첨단식품산업 생태계 조성, 그린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