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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결산심사 통해 재정 효율성 점검…재난 대비 민생현장도 선제적 확인

산불피해지, 사방댐, 하천재해 예방현장 방문으로 도민 안전 확보 총력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통해 도정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기반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현지의정활동을 병행하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산업국, 경제통상국, 환경산림국, 보건환경연구원 4개 부서를 대상으로 결산심사를 실시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2024회계연도 세입결산 규모는 8,991억 원, 세출결산은 1조 6,987억 원에 달하며, 위원회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성과 달성 여부에 대해 면밀히 심의했다.

 

심사 과정에서 ▲세입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부과‧징수된 세외수입 사례 ▲수년간 미정산된 사업에 대한 관리 부실 ▲국비 자금없는 이월의 최소화 등을 지적하고, 향후에는 세입 처리의 정확성 제고와 보조사업 종료 후 정산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ESG 경영의 체계적 확산과 지원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사업 철저 ▲소나무 재선충병의 근본적인 방제 대책 강구 ▲산불의 예방과 감시에 대한 예산 비중 확대 등을 함께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권혁준 의원은 “결산은 도민의 세금이 실제로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이며,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의회의 책무”라며, “성과 없이 반복되는 사업이나 집행되지 못한 예산은 과감히 정리하고, 정책성과와 재정 책임성이 담보되는 예산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6월 12일 산청 시천면 산사태 예방 사업지와 척지지구 사방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산불 피해지의 지형 변화와 토사 유출 가능성을 살펴보고, 관련 시설의 설치 현황과 안전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6월 13일에는 진주 장안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치수 시설의 시공 적정성과 대응 체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생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이다.

 

허동원 위원장은 “산불과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후 위기 시대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의회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예방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번 결산과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추경 및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정책의 개선과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중심의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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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3일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남양주시 법정 생활시설 장애인 환경정화 캠페인 및 수상스포츠 체험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국산재장애인복지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및 협회관계자, 생활시설 장애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행사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뒤 수상보트 체험과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시의원이 되기 전‘장애인도 자연을 누리고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활동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은 뜻이 이어져 어느 덧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고, 오늘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땀과 웃음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평등하게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환경정화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