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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중심 실전형 교육

대원 실전 감각 끌어올린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중심 실전형 교육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중심 실전형 교육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풍수해대응 119대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조이론 뿐만 아니라, 대원들이 체인톱을 활용하여 실제로 나무를 자르고 쓰러뜨리는 벌목 실습까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풍수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나무 전도, 도로 차단 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풍수해 관련 출동은 2023년 503건에서 2024년 630건으로 25.2% 증가했으며, 출동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물 침수 등 배수 지원이 451건(39.8%), 강풍에 따른 나무 제거가 405건(35.7%)으로 전체 출동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상황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인 만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권기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최근에는 국지성 호우와 강풍처럼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기상이변이 많아지면서 현장 상황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 진행 중인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은 체험 중심 교육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어, 풍수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장소로도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현장 실습을 지속하며 여름철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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