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4일, 2020 한목(韓木)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한목디자인 공모전에는 국산 목재 및 목재제품에 관심있는 국민들이 출품한 총 117개의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산림청은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작품 심사를 거쳐 총 1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국산 편백나무와 소나무를 활용하여 제작한 '향기나는 나무와 촛대'가 뽑혔다. 우수상은 한국의 풍경을 나무로 표현한 '풍경을 담은 사무실 환영 꾸러미'와 우리나라 산의 다양한 매력을 나무와 향초를 통해 표현한 '사계산색'이 선정됐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 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