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농촌혁신가 양성과정 모습>
정읍시가 주민 주도형 농촌 혁신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와 정읍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지난 12일 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3기 아카데미 심화교육’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역량 강화에 돌입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농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액션그룹(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농촌 혁신 전략 수립과 프로젝트 실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6월 초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기획 실습부터 선진 사례 분석, 홍보 마케팅 기법, 지역자원 활용 전략 등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기초과정과 사업을 성실히 이수한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료자에게는 향후 사업화 및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기회가 주어져,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그룹별 실습, 토론 방식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용관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가진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해 정읍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