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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특별시, 푸드테크 혁신기업 양성 나선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지원,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 25개 사 모집… 5.7.~ 6.9. 접수

 

[아시아통신] 대체당, 가공육 등 푸드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농식품 분야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고부가가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 25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판로 개척, 투자유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유관기관 및 투자자 네트워킹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성장을 밀착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입주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내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 초청 품평회와 유통망 입점 상담,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등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난해 약 140건의 바이어 상담과 4,000만 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상·하반기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계획 고도화와 투자유치 역량 향상을 도모하여 정부 지원사업 선정률을 증대시키고 있다.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60% 이상이 이후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2016년 12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261개 농식품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그 결과 누적 매출 2,207억 원, 투자유치 545억 원, 고용 창출 1,174명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농식품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농산물 AI 가격 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인 졸업기업 ‘록야(대표: 권민수)’는 지난해 매출 323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육가공 기업 ‘㈜조선에프앤비(대표: 권기백, 권기연)’는 ’23년 8월 입주 후 매출이 240% 증가해 ’23년 말 기준 연매출 85억 원을 달성했으며, K-꼬치를 선도하는 ‘㈜청춘에프앤비(대표: 박진완)’는 ’23년 8월 입주 후 ’24년 말 기준 50억 원의 연매출과 함께 5억 원의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미국 등)에 성공했다.

 

현재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는 54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대체당 및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비건 디저트, 화학첨가물 무첨가 가공육, 저당·고식이섬유 건강식품, 반려동물 펫푸드, 스마트 양식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농식품·푸드테크 제품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창업 7년 미만)이다. 모집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며, 1차 서면 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실제 입주는 오는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후 1개월 이내, 예비창업자의 경우 3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및 사업장 주소지 이전을 해야 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센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사업 고도화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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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