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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농촌진흥청, 기계용 양파 모종 재배 유형별 장단점 꼭 확인하세요

이어짓기하거나 모종판 다시 쓸 땐 시들음병 주의…약제 처리, 소독

 

[아시아통신] 양파 심기를 기계화할 때 중요한 작업 중 하나가 모종 기르기다.

 

농촌진흥청은 양파 기계화 촉진을 위해 5월 8일 농가와 주산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계 아주심기용(정식용) 양파 육묘 유형별 생산기술 설명회’를 연다.

 

보통 기계 아주심기에 쓸 모종은 노지 밭에 심어 기른다. 최근 환경 조절이 쉽다는 이점 때문에 시설 안에서 공중에 띄워 재배하는 벤치 육묘가 보급 중이다. 하지만 비용 부담에 더해 전용 모종판 구멍이 작아(448공) 재배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가 많다.

 

이번 설명회는 농가가 각 농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게끔 함으로써 안정적인 모종 생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노지와 시설, 공중과 바닥 등 4가지 재배 유형에 대한 세부 기술을 제시한다.

 

시설 토양 육묘= 강풍·강우 등 기상 환경 영향을 덜 받고 자동화 기술 도입이 유리하다. 뿌리 내린 뒤부터는 양수분 관리가 쉽다. 다만, 모종 기르는 초기, 고온 피해와 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시설 공중(벤치) 육묘= 기상 환경 영향을 덜 받고 자동화가 쉬우며, 토양 전염성 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 단, 양분 관리가 까다롭고 시설비가 많이 든다.

 

노지 토양 육묘= 농가가 가장 많이 이용해 온 방법으로 경제적이고 양분 관리가 쉽다. 지속된 강우 등으로 습기 피해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두둑과 배수로를 25㎝ 이상 조성한다.

 

노지 공중(벤치) 육묘= 시설보다 햇빛양이 충분해 모종이 튼튼하고 본밭에 이식할 때 뿌리 절단이 없어 모종이 시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반면, 양분 관리 노동력이 많이 든다. 강풍에 육묘판이 날릴 수 있으므로 끈 등으로 단단히 묶어 고정한다.

 

한편, 모종을 기를 때는 시설과 노지 모두 시들음병을 주의해야 한다. 이어짓기하거나, 지난해 사용한 모종판을 다시 쓰면 오염된 흙으로 시들음병 피해를 보기 쉽다.

 

따라서, 토양에서 모종을 기를 때는 토양 소독을 철저히 하고 모종판 올리기 2~3일 전 반드시 양파에 등록된 살균제와 살충제 입제를 처리한다. 모종판을 재사용 할 때는 65도(℃)에서 60분, 또는 70도(℃) 30분 이상 열처리를 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 0.4% 농도로 30분 이상 소독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 문지혜 과장은 “기계 아주심기용 모종을 기를 때는 농가 여건에 맞는 재배 유형을 골라 모종이 안정적으로 자라게 해야 한다.”라며 “8월부터 전국을 돌며 모종 재배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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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