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3일 오후 서울은행 본점 앞에서 있었다. 시민사회*청년*정당단체들이 주관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피해자 구제는 외면하면서 대법원에서 유죄확정을 받은 전직은행장은 계열사에서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현실은 우리 사회의 신뢰를 무너트리는 불공평한 행태"라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국회 등이 나서 연관된 사람들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은행의 채용비리 혐의가 밝혀진지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책임자 처벌은 물론 피해자 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를 규탄하며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