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등 관계 당국 분석에 따르면 건설업계의 건설공사액은 소폭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인력채용 부문에서는 심각항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건설사들의 총 건설 공사액은 294조 원으로 전년 보다 0,4%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사실적은 정부가 경기 활성화 촉진을 위해 긴급재정등을 동원해 수열한 '공공부문 공사'의 덕인 것으로 풀이 된다. 그럼에도 지낳의 이같은 수주부진은 글로벌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의 -1,1% 신장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민간부문과 해외부문의 공사액은 각각 0,8%, 12,9% 감소했다. 한편, 올 하반기 중 인원 공개채용(공채)을 진행한 곳은 삼성물산,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었는데 이들 건설사들은 자체 채용이 아니라 그룹차원에서 진행한 채용형태였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의 정규직은 약 1,7% 감소했고,반면 비정규직은 1,5%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