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5월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을 방문, 현장경영 상황 파악과 근로 여건등을 살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네덜라드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 19사태 및 경영승계권을 둘러싼 검찰문제 등으로 국내사업장을 중점 방문해 왔다. 5개월여 만에 재재한 이재용 부회장의 네덜란드 출장은 해외 삼성전자공장 방문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마키팅 의미가 더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네덜란드에는 반도체 주요부품인 노광기를 독점공급하는 장비업체 ASML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