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8일, ' 제4회 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에서 신기술 분야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고(WeGO) 어워즈는 ' 세계스마트시티기구 '가 3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어워즈는 세계의 ICT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모접수한 세계도시의 프로젝트를 신기술, 효율적인 정부, 안전한 도시 등 6개 분야별로 선정했다. 성남시는 '드론으로 만드는 도시 성남' 프로젝트로 분야별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성남시가 한국최초로 관제구역 내에 드론 시험비행장을 조성해 드론 산업육성 기반조성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지역은 군용기 전용인 서울공항이 자리하고 있어 전체 면적의 82% 가량이 드론을 띄울 수 없는 열악한 조건의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