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역활은 사람으로 치자면 혈관(血管)과 같다. 자금을 순환시킴으로써 가계와 사회 경제 및 국가 경제 전반을 돌아가게 하는 중차대한 일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 은행이다. 그런 은행권이 사회공헌 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 그것은 금상첨화(錦上添花)랄 수 있다.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8일, "사원은행을 중심으로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화한 결과 누적 지원 실적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그동안 ▲은행공동 사회공헌 사업에 5000억원 ▲신종코로나사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지해 왔다. 이런 과정에 은행권은 2018년에 9905억원, 2019년에 1조 1359억원, 2019년에 1조 1359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1조520어원의 지원 실적을 보였다. 국민과 함께하는 은행권이 되겠다는 슬로건아래 연합회를 중심으로 금융사들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