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이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의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치유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치유농장과 사회복지기관 등 8곳에서 50차례에 걸쳐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치유농업은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군민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고 농가에는 별도 수익원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치유체험프로그램에서는 허브 키우기, 차 만들기, 텃밭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대상자의 신체, 인지,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일상을 많은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