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서 쾌속 항진 중이다. 5일 한국자동차연구소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올 7월 까지 수소, 전기차 판매순위에서 글로벌 1위를 지켰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부문에서 7월말 현재 2879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08대보다 무려 59% 신장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기차만을 놓고 볼때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4위에 랭크,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7월까지 전년동기비 25% 증가한 총 6만 707대의 전기차를 팔아 4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기트럭인 포터 11 일렉트릭, 기아자동차는 봉고EV와 쏘울 부스타 EV등이 판매즉가를 이끌었다. '글로벌1위'는 19만 1971대를 판매한 테슬리였고, 2위는 8만 6189대를 판 르노닛산, 3위는 7만 5228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었다. 중국 BYD는 4만2340대를 팔아 현대*기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