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 한우농가 악취제거기 설치 장면>
정읍시가 악취없는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3스페셜(Stink-Stop-Sam샘井 정읍)’ 슬로건 아래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과 강력한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
올해 시는 자부담을 포함해 총 4억 1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탈취탑·밀폐화·미생물제 활용 등 9개 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뿐만 아니라 사법처분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악취대응반 2명을 충원하고, 실시간 감시와 단속 강화를 위해 무인악취포집기 4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해 악취 민원 대응, 저감사업 관리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악취 저감시설 지원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악취 문제 해결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