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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시인과 전도자


“어떤 식당에 가서 쇠고기 국을 시키면,국이 다 식어서 나와.
고기 국을 담기 위해서는 그릇 자체를 덥혀 놔야 하는 거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뜨겁게 있는 거야.
내가 차가움으로써 그 국의 뜨거움을 빼앗는다든지 밍밍하게 만들지
않는 것. 시인의 할 일은 그런 거라.”

이성복 저(著) 《끝나지 않는 대화》 (열화당. 163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시인의 역할은 단지 쓰는 것이 아니라, 먼저 데워지는 것입니다.
식지 않은 마음을 담기 위해 먼저 자신을 데운 그릇입니다.
차가운 언어로 뜨거운 감정을 식히지 않는 것이 시인의 예의입니다.
시인은 국을 식히지 않는 그릇처럼, 삶의 온도를 보존하는 사람입니다.

 

 

시인이 우리의 마음을 데운다면, 전도자는 영혼을 깨웁니다.
시는 삶의 온기를 지키지만, 복음은 생명을 살립니다.
전도자의 사명은 감동을 넘어서 구원을 전하는 일입니다.
시가 마음을 울릴 수는 있어도, 복음만이 죄인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죽은 자를 살리시는 거룩한 일입니다.
시인은 세상의 아픔을 기록하지만, 전도자는 십자가로 그 아픔을 치유
합니다.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
으니라.” (롬10:1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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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스포츠데이 지정하여 시민건강 챙긴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시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입장료 감면 등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