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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하늘이 큰 일을 맡기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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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황아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천장강대인어시인야 (天將降大任於是人也)

필선고기심지 (必先苦其心志)

노기근골, 아기채부, 궁핍기신(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행부란기소위 (行拂亂其所爲), 소이동심인성(所以動心忍性)

증익기소불능(曾益其所不能)

 

《맹자》 의 「고자(告子)」 하편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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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황아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어떤 사람에게 내릴 때는,

반드시 먼저 그 사람의 의지를 시험하고, 근골을(육신) 수고롭게 하고,

배를 굶주리게 하고, 그 몸을 궁핍하게 하고, 그가 하는 일을 어긋나게

하고 어지럽힌다. 이렇게 해야 비로소 그가 마음을 진작시키고 성품을

단련시켜, 그가 해낼 능력이 없는 일에서조차 이루는 바가 있도록 만들

수 있다.” 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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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황아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이른바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고난을 통해 거듭났습니

다. 하늘은 그에게 큰 일을 맡기기 전에 심지가 괴롭힘을 당하는 고난,

뼈와 근육이 지치는 고난, 굶주리는 고난, 가난한 고난, 뜻대로 안 되는

고난, 실패하는 고난,...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를 강하게

하여 그가 이전에 해내지 못하던 일까지도 더욱 잘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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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황아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하나님이 일반은총을 통해서 맹자에게도 삶의 진리를 심어 주셨나 봅니

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단련시키십니다. 그리하여 말(馬)과

경주할 정도가 되고, 요단 강이 창일한 중에서도 능히 살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도록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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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황아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

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렘12: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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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 황아코스모스">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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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 내년 성남시 초등학생 안전에 비상... 안심물품지원조례 상임위 의결 불발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은 금일 행정교육위원회에서 또다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의 심사 및 의결이 무산된 상황과 관련해, “오늘의 상황은 이제 단순한 정쟁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에 눈감아버린 무책임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은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 정식 상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불신임 이후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상임위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위원회가 번번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심사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 조례가 단순한 선언적 조례가 아니라, 2026년도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급사업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적 근거라는 점이다. 이번 회기 내 조례가 의결되지 못할 경우, 성남시는 2026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단 한 푼도 편성할 수 없게 되며, 아이들 안전을 위한 정책은 1년 이상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황 의원은“아이들의 안전은 정치적 타협이나 당리당략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불가침의 가치이며,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