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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강태진 교수,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선정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병풀로 아토피 개선 건기식 개발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사본 -[사진2] 록야 스마트팜.jpg


삼육대 약학대학 강태진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확대형과제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R&D 사업이다.

 

강 교수는 2년간 총 71200만원을 지원받아 농업 벤처기업 록야와 함께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병풀을 이용한 면역과민반응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과제를 수행한다

 

록야는 최근 마켓컬리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병풀(Centella asiarica L. Urban)은 포복성 다년생 초본식물로 적설초, 고투콜라(Gotu Kola), 호랑이풀로도 불리는 무미·무취 식물이다

 

인도 및 아시아 지역 전통 요법에서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됐으며, 최근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과민반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돼 개발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강 교수와 록야는 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이용해 병풀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병풀은 현재 국내 일부 농가에서 재배 중이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팜 시설을 통해 자묘 증식을 이용한 병풀 대량 재배법을 확립하면, 안정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사본 -[사진1] 삼육대 강태진 교수.jpg

 

 

 

강 교수팀은 이를 통해 원료의 재배와 가공, 연구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인체적용 시험을 위한 시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 교수는 삼육대 바이오헬스융합연구센터장의명신경과학연구소장으로 기관지피부신경계 염증 조절 기전 연구를 비롯해천연물 유래 생리활성 물질의 활성 기전 규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과제에 선정돼 3년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아토피 피부염 제어 기전 연구를 수행 중이다.

 

강 교수는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제품화를 통해 국내 그린바이오 시장 활성화는 물론, 국내 농업의 지속성을 보장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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