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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하철 자동계단은

자동계단(20220610).jpg

 

 

지하철 자동계단은

 

아침이 흐르는 지하철 역사(驛舍)

승객들이 내딛는 발걸음에서

치열한 경쟁사회의 단면을 보는 듯하다

 

오르내리기에 쉴 새 없는 자동계단은

수직이동의 효율성에도 승객의 성향 따라

한줄서기와 두줄서기에서 자유롭다

 

유연히 썰물처럼 빠져가는 이동 흐름이

혼잡스럽게 보이나 그 가운데

스스로 배려하는 묘한 질서가 숨어있네

 

휑한 계단을 올라서기 머쓱한 출입구로

홀연히 다가온 바람은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동심을 깨운다

 

70년대 초기만 해도 대도시에서

타보는 자체로도 호기심 어린 체험이자

관광 대상으로 마음을 설레게 했지

 

자주 만나 친숙하다고 운행 중

계단에서 함부로 걷거나 뛰는 행동은

안전상 금해야 할 것이오

 

덩치만큼이나 뚝심 있는 친구는

승객이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킬 때

 

 

제일 행복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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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도에는 있지만 쓸 수 없었던 땅, 도민께 돌려드리겠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 선포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철도지하화 사업으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도민의 주거·생활 환경을 혁신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두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안양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비전선포식에는 김성수 경기도의원, 도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 구상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주요 내용과 미래 비전이 발표됐다. 김동연 지사는 “저는 오늘 지도에는 있지만 쓸 수 없었던 땅, 이곳을 도민들께 돌려드리는 원대한 비전을 발표하고자 한다. 바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라며 “철도를 지하로 내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새롭게 태어난 지상 공간은 온전히 도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905년 개통한 경부선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 축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도시 공간과 생활권을 단절하고, 교통 혼잡과 소음을 유발하는 장벽이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 장벽을 허물고 안양을 상전벽해로 만들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