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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함께 피고 지고


벚꽃(20220414).jpg

 

 

함께 피고 지고

 

봄기운 완연한 사월에

함께 피고 지는 취향이

꽤나 독특한 꽃

 

낮에는 연분홍 햇살을

꽃송이에 듬뿍 담아놓아

꽃잎이 곱게 물들고

 

밤에는 하얀 달빛이

꽃잎을 흠뻑 적시니

무수한 잔별로 깨어나네

 

며칠 머무는 세상살이는

고독을 모른 채 어여쁘게

군무(群舞)하는 공연 기간

 

때맞춰 얄궂은 비바람이

나락으로 내몰아도

어우러진 삶이 좋은 것을

 

단호한 듯 시원스럽게

함께 피고 지는 벚꽃

어찌 참다운 벗이 아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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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장, 지방정부 최초로 ‘독서국가’ 선언 동참…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지방정부에서 처음으로 ‘독서국가’ 선언에 동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독서국가 선포식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선포식은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실, 독서국가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독서국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전환하자는 프로젝트다. 이날 출범한 독서국가 추진위원회는 독서국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연대체다. 국회와 교육계, 지방정부, 출판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인사들이 참여한다. 선포식은 최교진 교육부장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 등의 축사, 이재준 수원시장의 모두 발언으로 이어졌다.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공동체와 지역사회 대표들은 ‘독서국가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재준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독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대전환의 핵심”이라며 “책을 읽는 도시를 넘어 시민 누구나 생각하고, 토론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독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어린이·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