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이번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위기지원 및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 주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산불 피해 인근 지역의 초등 2개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위기지원을 위한 '아자! 아자!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며 약560여 명의 학생 참여가 예상된다.
신입생과 학생들의 신학기 적응 지원을 위해 소규모 초등·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신입생 희망 꿈단지' 배달 서비스, 초등학생을 위한 '집단상담체험(또래관계 증진)', 중·고등학생을 위한 '심리검사(진로 적성, 강점)'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울진 산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학교와 Wee센터가 협력하여 빈틈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피해학생들과 가족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산불 피해학생들이 심리적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연계하여 피해학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