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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북도의회 최영규 의원, 도내 유일 생존애국지사 예우 확대해야

호국보훈수당 지급액 대폭 늘리고 도민 대표하는 도지사가 직접 찾아뵈야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의원(익산시 4선거구)이 21일 열린 제387회 도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유일한 생존애국지사에 대한 예우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전유공자나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도내 22,430명의 보훈대상자들은 '전라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라북도와 시군으로부터 매월 최소 6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의 호국보훈수당을 지급받는다.

 

 

다만 생존애국지사는 '전라북도 독립유공자 기념사업 및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를 적용, 매월 30만원의 호국보훈수당을 지급받도록 되어 있다.

 

 

비록 다른 보훈대상자에 비해 월 수급액이 많다고 해도 도내 유일한 생존애국지사라는 상징성과 올해 96세의 초고령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월 지급액을 대폭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영규의원은 “보훈업무가 기본적으로 국가사무에 속하고, 보훈대상자 규모가 적지 않기 때문에 호국보훈수당 지급액을 늘리는 것에 대해 전라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다는 점은 이해된다”면서, “하지만 이석규옹께서는 아직 생존해계시는 딱 한 분의 애국지사이시고 워낙 고령이시기 때문에 남은 여생만이라도 ‘이 정도면 됐다’ 싶을 때까지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의원은 또 “생존애국지사의 경우 전라북도가 생활실태를 점검하도록 조례에 규정돼 있지만 최근 5년 동안 이석규옹을 찾아뵌 것은 2019년 독립유공자 명패달아주기 행사 때와 지난해 광복절 때 담당 부서장이 위로방문한 것이 전부”라고 꼬집으면서 “도지사가 기념일 때 이석규옹을 초청해서 뵙기만 할 것이 아니라 도민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직접 찾아뵙는 도리를 다하는 것이 마땅한 예우”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규옹은 1927년생으로, 1940년대에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하며 일제에 맞서다가 투옥됐고 해방 이후 익산지역에서 교편을 잡은 이후 현재까지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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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선출!
[아시아통신]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21일 제11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공식 출범 이후 첫 여성 회장으로, 지난 11일 제19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호정 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실무위원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숙자 위원장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는 물론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구체적으로 ▲지방의회 예산권·조직권 독립,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제도 권한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위원장은 내년 6월 말까지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11대 후반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제안하고 각 지방의회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실무위원회로 지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