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정노인복지관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ICT(정보통신기술) 화상플랫폼인 70인치 대형 스마트 TV를 통해 거점경로당 12개소와 실시간으로 웃음치료 프로그램과 건강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스마트경로당 이용자는 ICT 화상플랫폼인 스마트 TV로 노인복지관 등 프로그램 제공기관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IoT(사물인터넷) 헬스케어기기로 매일 혈압, 혈당, 체성분 등 건강데이터를 자기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IoT 실내스마트팜을 통해 365일 신선한 야채를 기르고 수확할 수 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올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9억2천만원을 지원 받아 경로당 45개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은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에 목마른 어르신들에게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스마트경로당을 시작으로 부천시 어르신의 노인여가활용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경로당은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3차 추가접종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확산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