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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주시 남북협력사업, 통일부 지자체 협력사업 사전승인

남북농업협력, 이이선생 유적 문화교류사업 추진에 탄력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파주시는 통일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협력사업 사전승인제 공모에 응모해 ‘남북농업협력사업’과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사업’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력사업 사전승인제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추진하는 남북협력사업에 대해 승인기준 요건 충족 시 북측과의 사전합의서 없이 추후 제출·보완 등을 조건으로 승인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협력사업 승인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남북협력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진다.

 

 

파주시가 사전승인을 받은 협력사업은 ▲남북 농업협력사업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사업이다.

 

 

파주시는 올해 남북농업협력 기반구축 수립용역을 실시해 대북 제재하에서도 가능한 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평화농장 활용방안 등 지리적 이점을 살린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사업은 이이 선생의 정신이 깃든 ‘파주 자운서원’과 ‘북측 소현서원’ 간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한민족의 역사를 공유하기 위한 이이 선생 제향 봉행, 이이 선생 학술대회, 청소년 상호 답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통일부로부터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았으나 이후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등으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대북제재와도 무관한 사업이어서 이번 사전승인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남북협력사업인 농업협력사업과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사업이 통일부로부터 협력사업으로 사전 승인됨에 따라 남북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남북협력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0년 3월 고양시와 함께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사전승인으로 독자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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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