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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겨울 왕국’ 울릉에 첫 ‘도로 열선’ 매립

일부 구간 시범 추진 후 확대 적용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전국 최대 다설지역인 울릉군 내 도로에 울릉에서는 처음으로 도로 열선이 설치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경사도로인 안평전 도로(군도3호선) 100m구간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열선을 시범 설치, 25일 첫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평전 도로는 울릉군내 4개 학교를 통합한 ‘울릉중학교’가 위치하여 겨울철 폭설로 학생 통학 시 어려움을 겪던 도로로 이번 도로열선 설치가 간절했던 곳이다.

 

 

학생 통학 문제를 해결하고자 울릉군은 2021년 초부터 중앙부처에 도로 사정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지난 9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국비) 1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군비 1억 원을 더하여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첫 운영에 들어간 25일 울릉군은 한파와 함께 폭설이 시작되어 사업 효과가 분명히 드러났다.

 

 

인근 지역주민 박모씨(49.울릉읍)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침 일찍 교회를 가다 도로열선 설치 구간을 지나게 되었다. 신기하기도하고 안전한 도로 조성에 노력하는 울릉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크루즈 취항으로 사계절 관광에 대비 겨울철 관광상품 기획하는 한편 제설대책 등 사전대책회의를 3차례 개최하였으며, 소형제설차 2대 추가 구입 및 도로변 해수탱크 추가 보강 등 겨울철 사전대비에 만전을 다한바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군 도로여건상 많은 곳에 설치되어야 한다. 시범 사업에서 효과를 직접 확인한 만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여 사계절 관광울릉에 걸맞는 도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에선 25일부터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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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