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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동체와 함께하는 촘촘한 ‘논산형 돌봄’...선도적 돌봄모델 제시

‘온종일돌봄정책 추진 유공기관 표창’서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공동수상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꽃돌봄센터와 논산형 학교돌봄터 등 촘촘한 돌봄체계를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논산시가 그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논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1년 온종일돌봄정책 추진 유공기관 표창’에서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표창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정책 내실화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한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해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으며, 기초자치단체와 해당 교육지원청이 공동수상하는 방식이다.

 

 

시는 양육환경의 변화와 함께 자녀 돌봄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논산24시 돌봄체계구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지난 2020년 개소한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꽃돌봄센터’ 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출장, 야근, 병원 이용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돌봄공백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운영하는 ‘논산형 학교돌봄터’사업의 경우 학교에서 유휴 공간을 무상제공하고, 지자체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학교-지방정부-교육지원청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돌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시는 기존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학부모의 생업 활동 시간과 겹쳐 폭넓은 돌봄을 제공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아이꽃돌봄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돌봄망을 조성해 전국의 선도적 돌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17년부터 충남교육청·논산계룡 교육지원청과의 협약에 따라 ‘행복 마을학교’를 육성· 지원하여 총 7개의 마을학교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또는 주말 돌봄을 제공해 마을이 스스로 돌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 공동체를 육성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급증하는 사회환경과 코로나19로 돌봄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민 삶의 현장과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제 지방정부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형 돌봄은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여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공동체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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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