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우울한 감정을 극복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평소 필요했던 물품을 사전 조사해 세탁기, 중·고등학교 책가방, 전기밥솥, 실버카, 생필품(세탁세제, 휴지 등) 등을 구입하고 '뜻밖의 산타' 선물로 전달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어렸을 때만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인데 산타복을 입은 ‘뜻밖의 산타’가 찾아와 선물을 주니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자그마한 정성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졌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힘쓰며 우리동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