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이용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관내 요양보호사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여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김○○씨(65세)는 “아픈 분들을 돌보러 다니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같은 분야에 일하는 분들과 얘기도 나누고, 예쁜 화분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인 이○○(64세)는 “우리들을 위한 쉼터가 생겼다는 말만 들었지, 와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시설도 너무 좋고 앞으로 이곳에서 쉬고 가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 공간으로 올해 4월 1일에 개소했으며, 평일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새벽 6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