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1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의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모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수단 및 인프라 및 환승 체계 ▲대중교통 서비스 고급화 ▲이용 편의성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 지원 ▲대중교통 우수 시책 등 국민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효율적 대중교통 정책을 위한 교통행정 전반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당진시는 시민 맞춤형 다양한 시책 발굴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교통 시책, 대중교통의 우수시책 등에서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당진-합덕 간 급행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반으로 단축시켰으며, 승차난이 심한 송악중·고등학교 하교 시간에 맞춰 증차 운행해 호평을 받았다.
또 특별교통 수단 14대 운영을 통한 시민들의 병원진료 등에 차량지원, 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8개 읍·면·동, 40개 리·통 55개 마을에 행복택시 운행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편의에 특별히 신경 썼다.
최선묵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에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는 정책 발굴과 함께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개선 및 이용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