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정부의 코로나19 특화 사업 지원계획에 따라 곡성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단계별 방역 체계 확립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교부세는 계획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곡성군 코로나19 단계별 방역체계 확립 계획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시설별 주요 방역 대책을 담고 있다. 곡성군은 인구의 36.9%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복지 시설과 고령층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가 방역의 핵심 사안이다. 따라서 방역 생활화와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부세를 활용해 방역 홍보물 제작, 자가 진단 검사 키트,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 읍면 릴레이 등을 실시한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엄중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