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과 순천시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사업 추진 등 관련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순천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10명을 선발하여 성가롤로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300만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종합건강검진비와 치아치료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순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료서비스지원 뿐만 아니라 여러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에는 8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