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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6 ~ 20년 대전시 대기질 분석... 지난해 미세먼지 크게 감소

대전보건환경연구원,‘2016~2020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발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오염측정망운영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대전시 대기질 현황과 추이를 파악한 ‘2016 ~ 2020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도시대기, 도로변대기, 중금속측정망 등 대전시가 운영 중인 13개 측정소에서 수집한 아황산가스,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통계를 분석하여 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시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은 소폭 감소추세이거나 큰 변화가 없었으며, 오존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 및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전구물질 배출량 증가로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2019년까지 각각 42~44 ㎍/㎥, 21~22 ㎍/㎥로 다소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2020년에는 33 ㎍/㎥, 18 ㎍/㎥로 크게 개선되었다. 이와 함께 주의보 및 경보 발령횟수도 2019년 28회에서 2020년 2회로 크게 감소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대기질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활동 및 이동량 감소, 국외 미세먼지 유입감소, 기상여건, 계절관리제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의 연평균 농도는 대기환경기준(납 0.5 ㎍/㎥)및 WHO기준(카드뮴 0.005 ㎍/㎥, 망간 0.15 ㎍/㎥) 이내 수준을 유지하였고, 황사 시에는 비 황사시보다 토양기원물질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이 3배~9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5년간의 대기오염도를 평가한 이번 보고서가 시민들에게 대기질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기오염 개선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대기오염측정소를 확충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미세먼지 성분분석 장비 도입, 대기오염측정망 실시간 감시시스템의 고도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구축 등 대기질을 촘촘하고 신속·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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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