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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동군, 농협 직원과 치안센터 신속 대처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하동군 옥종농협 북천지점 직원과 치안센터 합동 대처로 7000만원 피해 예방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하동군 북천면에 위치한 옥종농협 북천지점에서 농협직원 A(여·47)씨와 북천치안센터의 공조로 7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농협직원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20분경 옥종농협 북천지점에서 B(74)씨가 7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북천치안센터에 신고했다.

 

 

당시 B씨는 창원에 거주하는 아들이 사채 7000만원을 상환하지 못해 감금됐다는 전화를 받은 터였다.

 

 

또 B씨는 고액을 찾는 이유를 ‘아들에게 주려고 한다’고 답했고, 이체 또는 수표 인출을 완강히 거부하며 수시로 은행 밖을 나가 통화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A씨는 직접 아들과 통화하고, B씨에게 걸려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도 통화가 되지 않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A씨가 사례를 들며 끈질기게 설명한 끝에 B씨는 보이스피싱을 인지하고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동경찰서는 14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찬원 센터장은 “금융기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됐다”며 “고액의 현금을 인출 또는 계좌이체하려는 고객을 상대로 상세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 땐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천면은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피해 유형을 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이스피싱 근절 및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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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