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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렴한 완주군, 청렴마일리지 도입 등 주마가편 노력 있었네~

올해 권익위 평가 전북 최상위 2등급 랭크, 알고 보니 내부노력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올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최상위권인 2등급에 오른 완주군이 그동안 청렴마일지리 도입과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 내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렴과 부패방지, 공직윤리 등 공직자의 핵심가치를 자각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초부터 청렴마일리지와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해 성과를 보고 있다.

 

 

‘청렴마일지리 제도’는 청렴실천 노력이 우수한 부서와 개인에게 마일지리를 부여해 청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부서와 개인별로 청렴실천 노력을 평가지표에 따라 측정한다.

 

 

평가지표는 부서별로는 반부패 청렴활동과 적극행정 면책제도 신청 등 16개 항목에 각각의 점수를 부여해 최고점의 우위를 가리고, 개인별로는 청렴자가학습 참여와 청렴 아이디어 발굴·시행 등 15개 항목을 토대로 자웅을 겨룬다.

 

 

완주군은 이달 중에 청렴마일지제 최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 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을 대상으로 각각 포상을 하는 등 청렴한 내부 공직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은 공직자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을 매일 인지하고 실천해 청렴을 체질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완주군은 내부 행정망과 연계하여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청탁금지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카툰 형식과 퀴즈 풀이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자가학습의 부서별 평가방법은 직원 참여율 70% 이상 부서 중에서 종합평가 평균 고득점 순으로 평가하고, 개인별로는 종합평가 고득점 순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청렴자가학습 종합평가 결과 48회 이상 학습한 직원이 950명에 육박해 최대 6시간까지 상시학습을 인정했으며, 최우수 부서 1개와 우수 부서 2개, 우수 개인 3명 등에게 포상을 하기도 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부패 제로의 깨끗한 공직문화 씨앗은 내부 청렴의 대지 위에서 싹이 나고 어린잎과 줄기가 자라게 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청렴을 자신의 몸처럼 체화(體化)하고 본능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재는 국민권익위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8.52점을 획득해 5등급 중 상위권인 2등급에 안착했다.

 

 

전북 14개 시·군에서 1등급은 없었고, 군 단위에서는 완주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2등급의 선두를 형성했다.

 

 

완주군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국내 82개 군 단위 평균(7.83점)보다 0.67점 높은 수준이며, 4등급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등급으로는 두 단계, 점수로는 1.49점이 각각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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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