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노후 보일러 교체 지원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원대상은 고전·금남·금성 3개면 30세대이며, 사회적기업인 편안한집으로 지정기탁해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사)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가 5kg들이 돈육 100상자를 기탁해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 27개소에 입소(이용) 인원을 감안해 고루 지원했다.
성금 기탁도 이어졌는데, 하동읍 익명의 기부자가 100만원, 노인대학원 5기 일동이 77만원, 중앙치과 김현수 원장이 200만원, ㈜남경이 500만원, 명성가구가 200만원을 보내왔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3개소에서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했는데, 꽃별어린이집이 18만 4000원, 하동어린이집이 24만 5000원, 호산나리틀어린이집이 4만 3000원을 기탁했다.
지역의 사회단체에서도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하동군농민회 20만원, 하동군청년연합회 38만 6000원, (사)한국농업경영인회 20만원, 대한민국고엽제하동군지회 10만원, 6·25 참전유공자회 10만원, 하동송림회가 10만원을 내놨다.
북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사회경제학습공동체라는 학습을 통해 ‘라틴바구니화분, 드림캐쳐, 수납함, 뜨개질 수세미’를 손수 만들어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기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7만 9000원 전액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0일에는 익명을 요청한 어르신 한분이 민원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1월 31일까지 추진하는 나눔의 동행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