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이다.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되어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되어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을 간직한 '난타'는 나이,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파워풀(powerful)한 공연이다.
‘난타’는 1997년 10월 초연부터 폭발적 반응으로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였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하여 작품성을 높여왔다.
지난 23년 동안 열린 난타 공연은 서울, 제주도 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을 올리며, 지금까지 약 58개국 318개 도시에서 47,087회의 공연을 통해 14,376,050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문화 상품이다.
또한,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싱가폴, 네덜란드, 호주 등 계속되는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한국 전통리듬을 현대적 공연양식에 접목한 ‘난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모토로 세계 시장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고, 대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정통적 연극에 비해 대사 없이 소리와 동작으로 이루어진 공연형태로, 언어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난타는 국가 간, 민족 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탈피할 수 있어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아시아 최초로 1년 6개월의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서울 전용관에서 연중 상설공연 중인 ‘난타’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서울, 제주 등 난타전용관을 찾은 관람객은 대부분은 외국인 관람객으로 전체 관객의 약 82%를 차지한다. ‘난타’는 이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 시 꼭 봐야할 관광 목록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상품으로 거듭났다.
기존의 비언어극들은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조로움을 주는 경향이 있는데 ‘난타’는 이러한 비 언어극의 단점을 보완, 가장 보편적인 공간인‘주방’을 무대로 설정하고, 줄거리에 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누구라도 신명 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 난타! 이제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상품으로 대전시민의 심장을 난타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인 난타 공연이 코로나로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해 궁굼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