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동 주택 밀집 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로 주민불편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한 지역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도동 샛강 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유동인구의 증가도 예상돼 주차난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를 시급한 현안으로 보고, 유휴지를 활용해 ‘하대동 노외주차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현재 진주시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주택 밀집 지역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우수저류시설 상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공공시설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차장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나, 필요한 부지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과 같이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주차 예절 준수 및 주차장 이용 활성화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