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회는 신청기관의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및 전문성 ▲서비스관리 능력 ▲책임성 운영의지 등 4개 영역에 대해 평가하여 창원YWCA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2022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창원YWCA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병원아동보호사 지원, 홍보, 모니터링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19년부터 경남 최초로 갑작스러운 아이의 입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가정과 핵가족으로 돌봐 줄 가족이 없는 가정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아동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병원아동보호사는 직접 입원병실에서 기본간병 외 놀이지원, 식사챙기기, 투약돕기, 독서 등 아동의 연령과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가격은 시간당 13,000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3등급 차등 지원하며, 연간 이용한도는 1인당 40시간으로 추가이용도 가능하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병원아동보호서비스가 아동이 병원 입원 시 돌봄 제공과 맞벌이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창원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