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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곡성군, 농업 리더 30명 역량 개발 워크숍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농업인학습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곡성군 농업리더 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4H회 등 각 단체 임원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규모 가공사업 우수업체인 해남군의 이웅식품과 최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군의 퍼플섬을 방문했다. 또한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등 지역 문화를 탐방하며 곡성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우수 사례를 체험했다.

 

 

이웅식품에서는 농업 가공품을 생산하며 겪었던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작목반을 구성해 참깨와 들깨를 직접 재배하고, 농촌진흥청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 사업을 통해 최종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 일련의 과정을 현장감 있게 들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가공시설 설비를 관람하며 시설 구축 시 필요한 HACCP 시설 기준과 설계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었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아이디어로 최근 인기 관광지로 부상한 퍼플교 관람,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을식당 방문도 이어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마을을 바꾼 작은 아이디어의 힘과 마을 식당의 자발적인 운영 노하우에 박수를 보냈다. 일부 참가자는 해당 사례에서 배운 발상을 곡성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역 내 농업 리더로서 자기관리 요령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곡성군생활개선회 A씨는 “곡성군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은 워크숍 마지막 일정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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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림 시의원, “지반침하‧폭염‧졸음쉼터 등 도시 안전 대응,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심 내 지반침하 예방 대책, 하천 하부 열수송관 점검, 폭염 대응 사업의 효율성, 졸음쉼터 확대 등 다각적인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반침하와 대형 공사장 인접 지역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GPR(지표투과레이더) 정밀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하 공동과 침하를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하천 자전거도로 하부에 매설된 열수송관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이 필요하다”며, 도시 전반의 안전망 강화를 당부했다. 폭염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쿨루프’ 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은 “기후환경본부와 재난안전실 양 부서에서 중복 추진되고 있어 행정 낭비가 우려된다”며, “지원 역할은 필요하지만 주관 부서와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졸음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크다”며, 향후 설치 확대 여부에 대한 검토와 결과 공유를 요청했다. 이은림 의원은 끝으로 “서울시 재난안전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