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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동군민 '경남 공익형 직불제사업' 만족도 높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경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가 농업농촌의 공동체를 유지하고, 환경 및 경관을 보전하기 위한 공익 프로그램으로 대상마을이나 단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은 마을사업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경남에서 가장 많은 40개 마을·단체(18개 시·군 평균 28개소)가 선정돼 추진 중이다. 이는 도내 전체 500개소 중 8%에 해당한다.

 

 

현재 마을 38개, 단체 2개 등 40곳에 1억 2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111개 공익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마을 대청소·소하천 용배수로 정비 등 환경보전 활동이 78건, 꽃길·경관작물 재배 등 마을 경관조성활동 16건, 마을공동 쉼터 정비와 같은 마을 공동체 회복활동 16건, 재난 예방 복구활동 1건 등이다.

 

 

사업이 추진 중인 옥종면 고암마을은 매년 여름 장마 시 마을 뒷산의 토사가 쓸려내려 용배수로가 막혀 상습적인 전답 피해를 받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대나무·잡초를 베어내고 포클레인을 동원해 용배수로를 정비해 매년 반복되는 재난피해를 예방했다.

 

 

양보면청년회는 유휴지를 활용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등 농촌체험활동을 하고, 생산된 농작물을 저소득층에게 무료 배부함으로써 마을 공동체 정신함량과 주민간 화합을 도모했다.

 

 

적량면 동촌마을은 마을에 있는 지리산아트팜·에코하우스·지리산둘레길 주변 마을 진입로와 소하천에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를 하고 농번기 버려지는 농약병을 수거하는 등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만들며 오염 방지와 주민 인식을 제고했다.

 

 

군 관계자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가 마을 주민 스스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업인만큼 사업진행에 있어 주민들의 시행착오나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마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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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림 시의원, “지반침하‧폭염‧졸음쉼터 등 도시 안전 대응,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심 내 지반침하 예방 대책, 하천 하부 열수송관 점검, 폭염 대응 사업의 효율성, 졸음쉼터 확대 등 다각적인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반침하와 대형 공사장 인접 지역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GPR(지표투과레이더) 정밀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하 공동과 침하를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하천 자전거도로 하부에 매설된 열수송관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이 필요하다”며, 도시 전반의 안전망 강화를 당부했다. 폭염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쿨루프’ 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은 “기후환경본부와 재난안전실 양 부서에서 중복 추진되고 있어 행정 낭비가 우려된다”며, “지원 역할은 필요하지만 주관 부서와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졸음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크다”며, 향후 설치 확대 여부에 대한 검토와 결과 공유를 요청했다. 이은림 의원은 끝으로 “서울시 재난안전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