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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동구, "자연, 사람, 그리고 지역이 허브로 통하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강동구가 ‘밤길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남로 지하보차도’(둔촌동 564-5) 내부 환경을 개선했다.

 

 

‘동남로 지하보차도’는 강동구의 명소인 허브천문공원과 올해 새로 조성한 허브체험공원 사이에 위치하여 주민들이 산책 시 자주 이용하는 통로이나, 오랜 기간 방치되어 지저분한 벽화와 폐쇄적인 구조로 이용 시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동남로 지하보차도에 적용할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전국적으로 진행하여 현실적으로 구현이 가능한 2점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으며, 이번 지하보차도 내부 환경 개선 공사에 선정된 디자인을 반영하였다.

 

 

한쪽 벽면에는 허브천문공원, 그린웨이캠핑장 등 강동구의 명소를 알리는 그래픽이 렌티큘러 방식으로 설치되어 양방향 각기 다른 이미지들이 분절되거나 합쳐져서 보행 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천장과 다른 한쪽 벽면에는 황도 12궁을 나타내는 12개의 별자리를 형상화한 조명과 별모양 반사시트를 부착하여 터널에 환상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또, 보차도 양측 입구에는 방문객들이 캠핑장 등 주변 장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방향안내사인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포장과 함께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고, 입구에는 CCTV도 설치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밝고 쾌적하게 개선된 ‘동남로 지하보차도’가 자연,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즐거운 산책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 가까이에 있는 어두운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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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림 시의원, “지반침하‧폭염‧졸음쉼터 등 도시 안전 대응,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심 내 지반침하 예방 대책, 하천 하부 열수송관 점검, 폭염 대응 사업의 효율성, 졸음쉼터 확대 등 다각적인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반침하와 대형 공사장 인접 지역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GPR(지표투과레이더) 정밀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하 공동과 침하를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하천 자전거도로 하부에 매설된 열수송관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이 필요하다”며, 도시 전반의 안전망 강화를 당부했다. 폭염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쿨루프’ 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은 “기후환경본부와 재난안전실 양 부서에서 중복 추진되고 있어 행정 낭비가 우려된다”며, “지원 역할은 필요하지만 주관 부서와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졸음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크다”며, 향후 설치 확대 여부에 대한 검토와 결과 공유를 요청했다. 이은림 의원은 끝으로 “서울시 재난안전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