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E-순환거버넌스와 도내 56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기관 폐전자제품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수거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공공부문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도내 56개 공공기관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는 경남도와 E-순환거버넌스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17개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21개 유관기관 및 정부·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폐전기·전자제품 등 자원순환 협력체계구축과 1회용품 사용 저감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폐전자제품 집중수거는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공동 실천 프로젝트로 참여 기관은 각 기관에서 불용 폐전기·전자제품을 자체 수거하여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배출·재활용하게 된다. 수거 대상은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미래 첨단소재·부품 지구), 창녕 대합·영남일반산업단지(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 하동 대송산업단지(이차전지 모빌리티 소재 지구) 등 총 221만㎡(약67만평)를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차 고성(해상풍력 지구), 2차 통영(관광 지구)·창원(미래모빌리티 지구) 등 총 439만㎡(약133만 평)에 이은 3차 지정 신청이다. 밀양 미래 첨단소재·부품 지구는 72.8만㎡(약22만 평) 규모로, 2027년까지 선도기업(앵커기업)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보광 등 13개 기업에서 2,797억 원을 투자해 나노기술을 활용한 복합소재와 방산소재·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창녕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지구는 61.7만㎡(약18.7만 평) 규모로, 2030년까지 선도기업(앵커기업) ㈜유림테크,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17개사에서 4,485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항공기 등 미
[아시아통신] 경남도가 도심 곳곳에 자리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올해 정비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시군 5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노후 굴뚝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군과 건축주의 정비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굴뚝 안전 실태 확인 △건축주 및 시군 사업 참여 유도 △조례 개정, 예산확보 등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시군의 정비 실적에 따라 제공되는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의 소유주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울 계획이다. 2022년부터 이어온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은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해 소유주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면, 경남도가 실적과 노력도 등을 평가해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지난해까지 8개 시군에 총 6억 8,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4,800만 원 증액된 3억 4,400만 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시군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동안 도내 전역에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도는 매년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 행사에 맞춰 전 시군 민방위 사이렌 장비 163곳의 울림을 활용해 묵념하고 있다. 현충일 묵념사이렌이 적의 공습에 의한 민방공 대피사이렌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전날인 5일 오후 2시 민방위 사이렌 장비로 사전 안내 방송을 한다. 김일수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적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니므로 도민들은 놀라지 마시고, 묵념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도 국비 사업 5건, 총 183억 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산불 대응 체계 구축 등 5개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매년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논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회의다. 올해 회의에는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심의관, 소관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주요 사업 소관 실국장 등이 함께했다. 경남도가 이번에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13억 원),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5억 원),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2억 원), △산불진화 등 대응 헬기지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확충(161억 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2억 원) 등이다.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16일 베트남 남부지역 벤째성 영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남도 대학교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유학 설명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학과 중소기업 및 뿌리산업 현장의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살기 좋은 경남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호찌민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던 유학생 유치 활동을 고등학교 학생까지 확대했다.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홍보하고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산업단지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학생들과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이날 영재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이외에도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에서는 농번기 도내 농촌지역 부족한 일손을 돕기위해 현재 베트남 남부지역 성과 계절인력 유치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경남 유치와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및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중소기업 현장 인력난과 인구감소에도 적극 대응 하겠다”며 “현지에서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기반으로 젊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경남으로 많이 유입될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흑돼지인 신품종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8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품종은 세계 최초로 돼지고기 맛과 관련된 원인유전자를 밝혀내고 이를 분자육종에 접목해 기존 품종보다 육질이 4배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지방 부위인 등심과 뒷다리에도 지방이 골고루 분포해 모든 부위가 구이용으로 손색이 없어 기존 삼겹살, 갈비, 목심 중심의 소비 패턴을 바꾸고 돼지고기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가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신규 지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의 전략산업과 혁신사업 육성을 위해 신기술‧신산업 실증을 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이러한 규제자유특구를 한층 고도화해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특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통해 지정한다. △국내에서는 규제 특례를 허용하기 어려워 실증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해외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 해외시장 진출이 주요 목적인 경우 △국내에 전문적인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실증과 인증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는 위성체‧발사체 제조시장과 민간위성 개발사업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진주시와 사천시를 거점지역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차세대 첨단위성 개발을 위해 우주소자·부품 단위 국내외 실증을 지원해, 우주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회장, 대회 개최지인 5개 시군 부단체장, 경찰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투르 드 경남 2025’는 전 세계 정상급 사이클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경남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한 2.2등급 대회로,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클 대회다.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등 남해안 5개 시군을 무대로 총 553.6km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세계 16개국 22개 팀, 220여 명의 선수와 운영진이 참가할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자율운항선박법」 시행을 계기로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사업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가 제15차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지정 해제 의결됐다. 이는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성과로 제정된 「자율운항선박의 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자율운항선박법)」이 지난 1월부터 시행되면서 무인선박 운항실증에 대한 규제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법 시행으로 무인선박과 같은 스마트 선박의 실증과 운항에 필요한 법적 절차가 명확해지고 기존 규제자유특구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율운항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해지게 됐다.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지정됐다. 무인선박에 선박직원이 탑승하지 않고 해상에서 원격조종과 자율운항을 할 수 있도록 실증 특례를 받은 사례로, 창원‧거제‧고성 일원 63.3㎢ 규모의 실증 해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267억 원 투입,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충돌회피, 경로점 추종,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