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1979년 지어진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신정동 1315 일대)’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혁신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지난 2016년 국토부가 선정한 시범사업대상지 6곳 중 처음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신 물류 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첨단 유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12월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2016년 6월 서울 3곳(양천·서초·금천구)과 대구(달서구), 광주(북구), 충북(청주시) 등 6곳을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10만4,000㎡규모, 1조 9천억원 투입…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 복합도시 공간' 이번에 개발하는 ‘서부트럭터미널’ 은 사업부지 10만 4,000㎡, 연면적 79만 1,000㎡ 규모로 시는 총 1조 9천억 원을 투입해 지하 7층, 지상 25층의 첨단물류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특히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대형 물류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내 부족했던 금융, 의료, 문화, 판매시설 등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삶이 편해지는 첨단물류 공간’이자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 세부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12월 23일 DDP 아트홀 2관에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보장제도의 구축’을 주제로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은 5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며 포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사전등록 후 현장에 참석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의 성과 연구와 정합성 심화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은 지난 6월 지급이 종료됐으나, 관련 연구는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2025년 포럼에서는 디딤돌소득 관련 연구와 더불어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제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및 3개 세션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17명
[아시아통신]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겨울 한정 한방 체험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를 개최한다. 최근 ‘케데헌(K-POP Demon Hunters)’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한의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의 공간적 특성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겨울 한정 체험을 선보인다. 웰니스(Wellness)라는 국제적 트렌드와 전통 한방의 원리를 결합해, 도심 속 한옥에서 한방차·족욕·마사지·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한방의 지혜로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함께하는 11월 15~16일 프로그램은 저주파 발마사지, 뷰티갈바닉 기기와 손지압점 체험 등 한방 원리를 응용한 건강‧피부 관리 체험과 계피 소품만들기(연필꽂이 또는 모빌),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티테라피(Tea Ther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게끔 돕는 펀드를 조성한다. 시는 당초 50억 원 규모로 계획했던 펀드를 131억 원 규모(262% 증액)로 대폭 확대, 이 중 45억 원 이상을 서울 소재 소상공인 발굴과 육성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월 7일부터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영세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이나 융자 등 그간의 ‘보호’ 위주에서 나아가 소상공인 자력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과 육성’을 돕는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시는 올해 7~8월 펀드 출자사업 공고 및 심사 절차를 마치고 민간 전문 펀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소상공인에 대한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에 착수한다. 서울시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기관이 공동 출자해 총 131억 원 규모로 조성된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는 민간 투자와 공공 자금을 결합한 ‘민관협력형 성장 투자 기반’으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4년에 걸쳐 총 30억 원을 출자하게 된다. 투자 대상은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
[아시아통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2026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달력은 예년과 다르게 구매자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동네GS’를 신규 판매처로 추가, 앱(Application)을 통해 11월 5일부터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정식판매일(9일) 이전 미리 구매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5일부터 8일까지 구매시 10일 배송이 시작되며, 정식 판매 기간은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로 총 6,000부가 판매될 예정이다.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2014년 처음 발행된 이후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서울소방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나눔문화의 확산에 뜻을 함께하는 ‘2025년 몸짱소방관’에 입상한 현직 소방공무원 12명이 표지 모델로 참여했으며,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배강우 작가의 재능기부와 GS리테일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협력을 통해 제작됐다.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각 14,900원)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 화상환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11월 3일,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36곳이 됐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며,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시흥4동 1번지 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재개발사업과 연접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용산동2가 1-597일대 및 녹번동 35-78일대는 70% 이상의 주민이 사업추진에 동의하는 등 주민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아울러,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성북동 3-38일대 지역의 자문요청에 대해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 해당 지역은 자치구에서 개략적인 계획을 우선 수립하여 주민의견 수렴 후 서울시 선정위원회에 자문요청된 사항으로, 신속통합기획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11월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사당1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까치산 근린공원과 맞닿은 노후 저층주거지가 공공성과 사업성을 함께 갖춘 64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은 제1종→제2종일반주거지역 상향으로 기존 510세대에서 정비계획용적률 249.95% 총 642세대(임대주택 115세대 포함) 규모로, 11개동 최고 25층 이하로 주변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도로 2개소 폭 확장(사당로14길 6→10m, 사당로16마길 8→10m)하고, 공공보행통로와 까치산 근린공원 등산객을 위한 보행자전용도로(6m) 공공지원시설(공공산후조리원)을 확보한다. 어린이보육시설·경로당·작은도서관 등 총 2,360㎡ 수준의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하고, 개방형 커뮤니티 광장과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특히, 생활SOC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당초 공영주차장 대신 ‘공공지원시설(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지상3·지하1, 약 2,000㎡)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조정, 공공성
[아시아통신] 서울 은평구 갈현동 12-248일대 정비계획이 ‘수정가결’되어 앵봉산을 품은 896세대 주거단지로 변신하는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11월 3일 열린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앵봉산 구릉지로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도로, 노후주거 밀집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상당히 취약한 지역이었다.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다 2017년 해제됐다. 이후 도시 노후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2023년 2월 신속통합기획 추진이 결정됐고, 2024년 5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정비계획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 체계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높였으며 기존 1종·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기준용적률 170%에 소형주택 공급을 통한 완화(20%)를 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아시아통신] 목화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주거·일자리·공공’ 복합단지로 탈바꿈하며 여의도 12개 단지 중 7번째 재건축 확정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서울시는 11월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까지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의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목화아파트는 7번째 사업이다. 앞서 정비계획이 결정된 6개 단지 중 대교·한양아파트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고, 시범·공작아파트는 통합심의 준비, 진주·수정아파트는 조합설립을 준비 중이다. 목화아파트는 한강변에 위치한 1977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이번 정비계획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고, 최고 49층 공동주택 428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단지 동측에 공공보행통로와 입체보행교를 설치해 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이고, 현재 단지보다 약 1m 낮은 여의동로 변 자전거도로를 단지 레벨에 맞춰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이 직접 보행 인프라를 설계하며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11월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남구 ‘개포현대2차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개포현대2차아파트는 1986년 사용승인된 노후 단지로 북측으로는 양재천, 서측으로는 달터공원에 인접해 주민들이 쉽게 자연 속 휴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입지를 갖춘 지역이다. 2025년 3월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추진을 결정한 뒤 3차례의 자문을 거쳐 정비계획(안)이 마련했고 금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금번 정비계획 변경은 올해 3월 자문사업으로 결정된 이후 7개월만에 결정됐는데, 이는 2023년에 도입된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방식에 따라 가능했다. 신통기획 패스트트랙 방식은 별도의 기획설계 없이 전문가 집단의 자문(3회 내외)을 거쳐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을 다듬은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하여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은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49층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 1,112세대(공공주택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