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21일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금산사를 찾아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앞두고 전통사찰의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수의 국가문화유산이 보존된 금산사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오숙 본부장은 설법전에서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전통사찰의 화재예방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미륵전을 비롯한 주요 전각과 사찰 내 소방시설의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날 점검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량과 화재 시 문화유산 반출 계획, 진입 동선 및 화재진압 여건 등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했고, 차량 진입로 확보와 화기 취급 지점에 대한 주의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금산사는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붕 구조상 소방용수 침투가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단시간 내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대표적인 전통사찰이다. 이에 따라 총 31명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운영과 반복적인 자체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능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기반 인성교육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기인식 △자기조절 △의사결정 △사회적 인식 △관계 기술 △공동체 참여 등 사회정서학습 기반 6차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정서학습은 사회 및 정서적인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성공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교육적 접근 방식으로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완성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서적인 성장과 인간관계 개선을 통한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자존감 향상에 중점을 둔다. 올해 운영 규모는 50개교(급), 1,200여 명으로 인성교육 전문강사가 희망학교(급)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조절(정서적 역량)하고, 타인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유지(사회적 역량)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확장(정신건강 역량)해 개인 또는 공동체 일원으로 책임 있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nbs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1학기 주말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은 지도 교원 수급, 활동 공간 한계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전문성을 갖춘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1학기 주말 강좌에는 군산간호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4개 대학이 참여해 36개 강좌에 72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는 △군산간호대: 증강현실 인체탐험과 간호체험 △원광보건대: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검진 체험 등 12강좌 △전주기전대: 주식투자를 통한 경제이해 등 9강좌 △전주비전대: 3차원CAD를 활용한 5축로봇설계 및 제작 등 14강좌가 있다. 수업은 내달 18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24~29일 오후 10시까지 공동교육과정 플랫폼을 통해 개인별로 하면 된다. 고 1·2학년을 우선 선발하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인한 악취 및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전북지방환경청 및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간 실시되며 대규모 시설,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 공공수역 인접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를 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관리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및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행위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가축분뇨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의 영양염류가 상수원에 유입될 경우 녹조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상수원과 하천 주변에서 가축분뇨가 공공수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위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조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웹툰 교육 인프라를 갖춘 플랫폼 기관에 국비를 지원하여 우수한 웹툰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 웹툰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1억 5천만원을 매칭해 총 3억원을 투입하여 웹툰 (예비)작가 10명을 선발하고 도제식 맞춤형 멘토링, 전문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중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웹툰 제작자(PD) 및 기획사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작가들의 데뷔 및 연재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전북자치도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명의 멘티를 양성하고, 12건의 작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총 672시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하여 예비작가들
[아시아통신]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25년 제1회『우리지역 역사배우기』프로그램으로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고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근로자들이 전북의 다양한 시군을 방문하며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연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지역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방문했다. 또한 고창읍성에 위치한 도예체험장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센터에서 위촉한 ‘전북 외국인 커뮤니티 리더단’과 일일통역상담원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SNS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정읍 한국어교육에서는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교육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여행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고창 청보리밭축제에서 드라마 ‘도깨비’와 ‘폭싹 속았수다’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을 방문하고, 맛있는 지역 음식을 즐겼다. 고창읍성을 방문해 조선시대의 역사를 배우고, 도예 체험장에서는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도자기를 빚으며 새로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즐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국 승마대회를 지난해보다 3개 대회가 늘어난 총 25개로 확대 개최하며, 말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역대 최다인 10개 대회가 선정, 총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안정적으로 열릴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 35개 대회 중 무려 30%가 전북에 집중된 것으로, 도가 지난 2018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장수 국제승마장 개보수, 익산·완주 공공승마장 신규 조성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승마대회는 말산업특구인 장수를 중심으로 익산, 김제, 완주 등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승마 가족, 동호회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숙박, 관광, 외식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지역 상품권과 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과 적응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주간 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사회 전반의 행동 전환을 유도하는 실천형 캠페인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우선,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북도청을 포함한 14개 시군 청사 건물의 소등행사가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다지는 상징적 행사로, 도민들도 자발적으로 가정에서 소등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전주기상지청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사진전’을 개최해 기후위기의 현실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사진전은 21일부터 25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북도청 직원들은 오는 25일, 구내식당에서 저탄소 식단을 함께 즐기며 탄소중립 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 임실에서 도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측량 및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팀(시군별 3인 1팀)이 출전, 측량장비 운용 능력, 성과 산출의 신속성과 정확성, 그리고 드론을 활용한 교차검증 능력까지 종합 평가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지적측량 결과를 직접 검사·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의 실무 능력을 높여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부안군팀, 우수상은 익산시팀, 장려상은 김제시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안군팀은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전북자치도를 대표해 참가하며, 향후 1년간 ‘지적위원회 현지조사팀’으로 활동하며 도내 토지경계 분쟁 해결을 위한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적측량은 시민의 재산권을 지키고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실무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학습과 경쟁이 가능한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더불어민주당이 여직원 폭행과 강제추행 의혹이 불거진 전북 고창군의회 차남준 부의장을" 제명하였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5일 고창군의회 차남준 부의장 제명에 대한 비상징계 안건을 의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규에 따른 비상징계의 성격으로, 부적절한 행위로 인한 당의 품위를 손상시킨 사유"라고 설명했다.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회식자리에 들러 군청 여직원을 폭행하고 강제추행하려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고창군공무원노조는 "차 부의장이 고창의 한 노래방에서 다른 직원들을 나가라고 한 뒤 여직원 2명만 남은 상황에서 여직원 1명을 때리고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했다"고 전했다. 그날 "차남준 부의장이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여직원의 이마를 때리고 목을 치고 껴안으려 끌어당기는 등 폭행과 강제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창군공무원노조는 차 부의장에 대해 폭행한 여직원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과 지방의원 행동강령위반에 대한 공개사과 그리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은 "사건 이후 사과하기 위해 2~3일 후에 전화했으며 여직원에게 행동이 거칠었다면 이해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