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기업 및 전문가 등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4조에규정된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시행령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기에 앞서 개발계획안을 작성하여 20일 이상 공고하고, 주민, 기업, 관계 전문가 및 지방의회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후 시‧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와 전북연구원이 수립한 개발계획(안)의 주요 내용이 공유됐으며, 전북 금융중심지의 비전과 특화 방향, 주요 추진 과제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현장 의견 제언이 이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도민설명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개발계획(안)을 보완할 방침이다. 도는 수렴된 의견을 최종 반영하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금융위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가금농가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0월 29일 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데 이어, 11월 3일에는 부안군 백산면 고부천 일대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농장 2건(경기 1, 광주 1), 야생조류 2건(전북 2)이 보고된 상황이다. 도는 즉시 검출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방역대 내 54호 가금농가(닭 41, 오리 12, 메추리 1)에 대해 21일간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소독 강화와 예찰 활동을 병행하며 방역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도는 철새 도래지와 수변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명령 등을 통해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농장 진입차량 제한 ▲분뇨 및 가금류 유통 제한 ▲차량 소독필증 보관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의무화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재욱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 항목을 신설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제도상 사각지대에 놓였던 전북 고창‧부안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내년부터 안정적인 국가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국회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원전 인접 지자체와의 연대(원전동맹) 활동 등을 이어온 결과이다. 이에 따라 한빛원전 반경 30km 이내에 포함되는 고창군과 부안군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된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이후 원전 주변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10km에서 30km로 확대했으나, 전북의 고창·부안군 지역은 원전이 소재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지원에서 배제되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이어왔다 특히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여‧야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을 직접 만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설명(’22.12.6)했고, 2023년에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공동체 육성을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전문기관인‘전북농어촌활력재단’설립을 10월 29일 행안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3월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를 구축했고, 4월 농식품부 전북교육훈련기관을 지정받았으며, 우여곡절 끝에 이번 10월 운영체제 격인 법인 설립을 행안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으로써 농촌문제 본격 해결을 위한 3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 농촌지역은 현재 급격한 고령화와 청년인구 감소로 지역공동화 문제 야기와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져 있다. 특히 전북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14개 시군 중 10개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3개 시군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농촌지역의 고령화 과소화는 농촌생활인프라 폐쇄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농촌과 도시간 삶의 질 만족도 격차를 심화시켰으며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핵심영역에서 삶의 질 수준도 격차를 가져왔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에 따른 부작용의 고리를 끊고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촌경제사회 분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전문기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0일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 해제를 맞아, 1년 8개월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며,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올해 9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수련병원에 복귀했으며,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 의대생들도 입영·질병 외 대다수가 복학을 완료했다. 하반기 모집을 통해 도내 6개 수련병원에 총 335명의 전공의가 근무 중으로, 이는 의정 갈등 이전인 2024년 2월 대비 약 76% 수준이며, 최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입원, 수술 등)은 의정 갈등 이전 대비 102% 수준으로 의료 현장의 기능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다만,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과목 충원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전북자치도는 지역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및 응급·중증 등 도내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1. 정부 의료개혁 실행방안에 맞춰 ‘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과 제도 기반 정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약 2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건강 악화,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기존 복지·보건 전달체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돌봄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내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도는 법 시행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담 조직 신설, 조례 제정, 서비스 연계 기반 구축 등 제도 시행 준비 차원의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 14개 전 시군 시범사업 참여로 통합돌봄 기반 마련 전북자치도는 ’23년 전주시 1개소에서 시작한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시
[아시아통신] <부안군 회전교차로 전경> 전라북도 부안군이 주요 도로 교차로의 사고 예방과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라운드어바웃, Roundabout)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교차로 사고위험이 크게 줄고 통행이 원활해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주요 내용 군은 농어촌버스 노선이 지나가는 교차로 등을 포함해 5지 1차로형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2025년 8월부터 착수했으며, 약 7억 3천만원을 투입해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군 측은 “그동안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혼잡구간을 회전교차로로 개선하면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교통편익 증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사고예방 효과 기사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후 교차로 사고가 평균 약 40%, 중상사고는 80% 이상까지 감소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국 단위로 보면 사망사고는 약 76% 감소, 통행시간은 약 21% 단축된다는 보고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서도 회전교차로로 전환 시 연료소모, 배기가스 배출이 줄어드는 등 환경적 긍정 효과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왜 효과적인가? 회
[아시아통신] <고창군의 황새 모습> 고창갯벌이 위치한 고창군(전북)은 **2025년 11월 ‘이달의 새’**로 황새(Ciconia boyciana)를 선정했습니다. 황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입니다. 특징으로는 체구가 1m 이상이며, 붉은 다리, 검은 부리, 흰 깃털이 두드러진 대형 조류입니다. 갯벌 생태계에서는 물고기, 갑각류 등을 섭식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먹이사슬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황새가 존재한다는 것은 갯벌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지표로도 평가됩니다. 주로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철에는 한국·동남아시아의 습지·논·갯벌을 거쳐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창갯벌은 풍부한 먹이와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71년 마지막 야생 번식 수컷 사냥으로 이후 한때 야생에서 사라졌으나,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복원 노력이 이어져 여러 지역에서 방사 및 서식지 확대가 진행 중입니다. 고창군 측 관계자는 “황새는 고창갯벌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중요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철새 보
[아시아통신] <고창군 여성체육위원회의 차 나눔 행사 장면> 개요 고창군(전북)에서 활동하는 고창군체육회 산하 ‘여성체육위원회’가 제 52회 고창모양성제 기간 중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활동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며, 매년 축제 기간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및 의미 환경 친화적 실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컵 세척 시 식초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세제를 자체 개발해 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자발적 기부 운영: 이 위원회의 봉사활동은 고창군의 별도 예산 지원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축제 활성화 및 공동체 가치 증진: 위원회는 축제 기간 동안 수만 잔에 이르는 차를 제공하며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따뜻한 환대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 회장: 김정희 (고창 레미콘 대표) — “방문객들이 따뜻한 차 한잔에 미소를 짓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봉사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부회장: 이영신 (부광건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유재산 임대료를 기존 5%에서 1%로 대폭 인하하고, 올해(2025년) 1월 ~ 12월 부과분에 대해 소급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내용 대상: 정읍시 소유 공유재산을 영업용으로 직접 사용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 다만, 도로·공원·하천 사용료,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됩니다. 적용기간: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과분.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 환급 가능. 규모: 약 222건, 약 1억 2,700만원 규모의 감면 혜택이 예상됩니다. 배경: 행정안전부가 2025년 9월 2일자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를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신청방법: 11월부터 소상공인 확인서 등을 해당 대부계약 및 사용허가 부서에 제출해 신청하면 됩니다. 의미 및 효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 임대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영업 여건 개선이 기대됩니다. 공공자산 활용도 제고: 감면을 통해 해당 공유재산의 활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