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여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여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경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모든 시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로 마련됐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캘리그라피 작가 이화선 작가의 주제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 작가는 '기억합니다. 오늘의 이 행복 뒤에 헌신', '감사합니다. 숭고한 뜻으로 되찾은 빛!'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빈들이 함께하는 대형 붓 퍼포먼스로 '화룡점정'을 완성하며 시민의 염원을 담았다. 이충우 여주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정아 부시장은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감사 답례품과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고, 이어서 세종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너울'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하고 전달하며, 미래 세대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국민의례와 기념사, 경축사 후에는 여주시민합창단과 시민들이 '광
[아시아통신] 양주시가 드론배송 서비스의 상용화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며 경기북부 드론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배송 드론 운용 인력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총 20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며, 양주시 K-드론배송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실제 배송 임무에 투입되는 드론의 제작과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드론의 구조 이해 및 부품(FC, 모터 등)을 활용한 기체 직접 조립 ▲‘Mission Planner’등 전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펌웨어 설치 및 S/W 셋팅 ▲센서 캘리브레이션 및 PID 튜닝을 통한 기체 안정화 ▲자동 이륙, 경로 비행, 물품 투하, 복귀 등 자동 임무 비행 계획 수립 및 실습까지 배송 드론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송 드론의 돌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아시아통신] 31개 시군별로 들쭉날쭉한 물류창고 설치 기준을 더욱 명확하게 통일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물류창고 표준 허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조례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는 19일 김동영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 발의하는 '경기도 물류창고 난립으로부터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 31개 시군이 물류창고 설립 허가 기준을 두지 않았거나, 마련했더라도 내용이 통일되지 않아 발생해온 행정 혼선과 주민 민원 문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차원에서 처음으로 ‘물류창고 표준 허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조례에 명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세부적으로 표준 허가 기준에는 물류창고의 ▲입지 환경 ▲교통 환경 ▲소방 안전 ▲지역 주민 의견수렴 등에 관한 사항 등 도민들의 정주 환경과 직결되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물류창고 난립 방지 그리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례 개정안에는 표준 허가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는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의회교실의 20년간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도내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시나리오 서면 심사를 통해 도내 초등부 4개 팀, 중·고등부 4개 팀 총 8개교 56명의 본선진출 학교가 확정됐다. 본선 참가팀은 1차 서면심사 점수와 본 대회 당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경연은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 기준은 전달력, 호소력, 진행능력, 발언태도, 시간 준수 등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양 기관은 우수팀을 비롯한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의장상과 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의회 운영을 직접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교육현장 점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고교학점제 시행 5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과 쟁점을 살펴봄으로써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먼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에서 근무했던 김미향 와우고등학교 선생님이 ‘고교학점제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 및 지속가능한 고교학점제 추진에 대해 제언하고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경기교사노조,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신미숙 의원은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현장에서는 교원 수 확보, 교육과정 격차 해소, 고교 평가와 대학입시 제도 연계 등 다양한 측면으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 고교학점제 개선 TF위원장으로써 토론회를 통해 고교학점제 추진에 있어 애로사항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여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제도 개선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학교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의무 설치와 관련해 예산 부담과 과태료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지자체 공동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절수설비 개선 수요 조사를 8월 11일까지 완료했으며, 2001년 3월 28일 이전 개교한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해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01년 3월 29일부터 2022년 2월까지 설치된 설비 중 등급 미확인 또는 노후화된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성능 개선을 병행할 방침이다. 남양주시의 경우, 관내 172개 학교 중 68개 학교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기존 개선 완료 또는 진행 중인 31개 교를 제외하면 절반에 가까운 학교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추가 신청 접수와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의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의는 김 부위원장이 지난 8월 7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지역상담소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것이다. 간담회에는 노왕섭 교
[아시아통신]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지난 14일 야당역 인근 유은타워 7차 상가에서 금연시설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금연구역 지킴이 운영 시설에 상징적인 현판을 부착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정보건소는 금연시설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금연지도 활동을 수행하는 ‘우리동네 금연구역 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을 운영 중이다. 현재 유은타워 7차를 포함해 유은타워 1차, 유은타워 3차 등 총 9개 시설에서 15명의 금연구역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시설 내 금연 환경 조성 및 주민 대상 금연 계도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우리동네 금연구역 지킴이’는 금연에 관심 있는 금연시설 관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에 필요한 교육과 자료는 운정보건소에서 지원한다. 현재도 신규 금연지킴이를 지속적으로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운정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금연 환경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위한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금연구역 지정과 주민 참여를 통해
[아시아통신] 파주시는 지역 내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여가활동 및 질 높은 성인기 자립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9개소로 확대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공공·비영리 민간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현장 확인 후 지난 12일 ‘2025년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재지정 및 신규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설 기준, 사업 수행 역량,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재지정된 8개 기관은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 ▲교하숲속길발달센터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 ▲(주)우리나눔 ▲프로보노사회서비스지원센터 ▲한마음장애인평생교육원 ▲행복나라 ▲행복더하기이며, 신규로 지정된 1개 기관은 ▲쌤쌤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 총 9개 기관에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낮 시간 동안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
[아시아통신] 파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준비한 광복전야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전야 음악회는 파주시립뮤지컬단의 공연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10일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일제강점기를 살아간 소시민들의 저항과 일상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몬페바지’ 뒤풀이공연(갈라 콘서트)을 진행과 더불어 참석한 시민들에게 손태극기를 배부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보훈회관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등 국가유공자를 특별 초청해 뮤지컬 ‘영웅’, ‘대한이 살았다’ 등 광복 관련 음악회 무대를 선보였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나아가 우리의 현재를 있게 해준 독립유공자 후손 및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도장찍기여행(스탬프 투어), 무궁화동산 조성, 도서관 특별강연,
[아시아통신] 파주시는 지난 8월 13일과 14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파평면과 광탄면 일대에서 말라리아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하천이 범람하고, 농경지 등이 침수되면서 모기 등 위생해충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매개성 감염병 발생이 늘었다. 이에 따라 파주보건소는 다목적 방역방제 차량을 이용해 주택가, 하수구, 웅덩이, 농경지 주변 등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진행했다. 아울러,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기피제 및 살충제를 배부하고, 말라리아, 일본뇌염, 장티푸스 등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 및 생활 수칙을 안내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침수지역에서는 모기와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급격히 늘어나고, 오염된 물을 통한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라며 시민들께서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발열이나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해지역에 대한 환경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