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의왕시가 12월 2일 삼동 215-129 일원에서 ‘부곡동 쌈지공원’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약 100 여명이 참석해 공원의 개장을 축하하고, 새롭게 설치된 시설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원이 조성된 부지(삼동 215-30)는 오랫동안 불법 경작과 폐기물 투기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남북 생활권이 단절된 채 방치된 곳이었다. 당초 해당부지는 우성4차 가로주택정비조합의 임대주택 이전 부지로 계획됐으나, 인근 주민들이 일조권과 사생활 침해를 제기함에 따라,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원 조성으로 사업 방향을 변경했다. 시는 지난해 5월 437㎡ 규모의 공원 부지를 13억 원의 사업비로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공사비 2억 6천만을 확보해 공원을 조성했다. 새롭게 개장한 공원에는 배롱나무와 산딸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30여 종의 야생화를 식재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계단과 보행로가 설치돼 주민생활권과
[아시아통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오전 기흥구 서농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이 시장과 김학현 서농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등 관계자 30여 명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며 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캠페인과 함께 학교 통학로를 점검했으며, 학부모들의 후문 삼거리 횡단보도 차량속도계 설치 요청에 따라 실무부서에 관계 기관과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학교 인근을 살피며 후문 경사로 제설함 설치와 서농초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재도색을 이른 시일 내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아침 애쓰시는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12월 1일 상록아이파크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과 입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_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후문 인근 횡단보도 신설 ▲등하굣길 조명시설 확충 ▲도로 패임으로 인한 겨울철 빙판 및 유모차‧휠체어 안전사고 위험 ▲효자역 체육시설 조명 설치 ▲겨울철 제설 취약구역 관리 강화 등 주민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책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젊은 세대 유입 방안, 구도심 개발 계획, 노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자리 확대, GTX 개통 등 지역 발전과 관련한 주민 관심사도 활발히 논의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개선 가능한 사항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보수와 안전시설 확충은 현장 확인 후 조속히 조치하고, 제설 관리는 겨울철 대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은 행정
[아시아통신] 파주 보훈대상자 가정 찾은 제1보병사단 독수리봉사단 겨울바람이 날카롭게 불어오던 지난 11월의 파주시 한적한 골목. 오래된 주택들 사이로 육군 제1보병사단 ‘독수리봉사단’ 7명이 아침 일찍 모여 당일 작업 계획을 공유했다. 수도관, 단열 패널, 절연재가 차곡차곡 정리된 박스가 좁은 골목에 내려졌다. 이들이 맡은 임무는 ‘동파 방지’. 겨울마다 수도, 보일러가 얼어 고생해온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집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것이다. “보일러 얼까봐 밤새 신경 쓰였어요” 첫 방문지는 40년 가까이 된 구옥에 사는 최○○ 어르신 댁. 보일러실 문을 열자 찬 기운이 훅 들어왔다. 배관은 낡아 있었고, 단열재는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 보였다. 장병들은 망설임 없이 작업에 들어갔다. 얼어붙기 쉬운 수도관을 새로 묻기 위해 땅을 파고, 차가운 바람이 스며드는 틈마다 단열 패널을 덧댔다. 추워진 날씨에 손끝이 금세 빨개졌지만 작업은 쉬지 않았다. “어르신이 이번 겨울은 좀 덜 걱정하시도록 최대한 꼼꼼하게 시공하려고 합니다.” 한 장병은 잠시 장갑을 털며 이렇게 말했다. 두 시간 남짓 지났을까
[아시아통신] 동두천시는 지난 1일 정진호 전 동두천농업협동조합장을 12월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정진호 명예시장은 동두천농협 조합장을 13대부터 16대까지 20여 년간 연임하며 상호금융자산 1조 원 달성 등 조직을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성장시키고 농업인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두천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오전 박형덕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정 명예시장은 직원 월례조회와 동두천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뒤 도시재생과, 환경보호과 등 시청 주요 부서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실무자들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시 대표 관광지인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어울림센터, 오르빛도서관, 미디어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등 주요 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운영 성과와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등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한편 동두천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교육인사 등 1인을 매월 명예시장으로 위촉해 하루 동안 시정 운영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소통하는 참여행정 실현에 기여하는
[아시아통신]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12월 2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4억원이다. 목표액의 1%인 14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상승 표시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겨울에는 14억600만원을 모금해 당시 목표액인 1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나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날 제막 행사엔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NH농협 성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연구원,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철강협회가 공동주관한 ‘기후테크 미래전략 심포지엄’이 지난달 27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 자원순환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시스템, 기술혁신, 시민생활 실천을 아우르는 탈탄소·탄소중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양시민,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후테크를 활용한 도시전환 전략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도시와 기술, 시민이 함께 여는 탄소중립 미래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고양시는 기후테크 기반 혁신을 통해 도시 운영 전반의 탄소배출을 체계적으로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미래도시 모델을 시민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은 정책적 결단과 시민 생활 속 실천이 함께할 때 비로소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고양시의회도 제도적 뒷받침과
[아시아통신] 연천군 똑버스가 2025년 경기도 똑버스 운송사업자 서비스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경기도 똑버스 운송사업자 평가는 경기도 똑버스 운송사업자 24개사를 대상으로 이용자 서비스 증진, 사고관리,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노력 3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연천군 똑버스를 운영하는 대양운수(주)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84점(이용자 서비스 증진 68.84점, 사고관리 20점,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노력 10점)을 받으며, 평가대상 시군 운수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부분에서 타 시군과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연천군 똑버스는 2024년 8월 27일 운행 개시해 매월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3분기 이용객은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약 2배가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연천군 또한 똑버스 이용객을 위해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20만 명이 방문하는 댑싸리정원 개장기간(9월~10월) 중에는 똑버스 운행구역을 중면 댑싸리정원 축제장까지 임시 확대해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연
[아시아통신]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1월 27일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연천군 자살예방 협력대응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천군의 5년간의 자살사망 추이 및 최근 자살 동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위기개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열렸다. 이 날 간담회에는 연천소방서, 연천경찰서, 연천군보건의료원(보건사업과, 응급실, 정신건강의학과), 동원병원,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천군청 희망복지팀, 노인복지관, 일자리통합지원센터, 가족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실무자들이 폭넓게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역별 협력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응급·의료·복지·교육 분야에서 고위험군 정보를 보다 신속히 연계하기 위한 실무 체계를 점검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 지구덕 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살예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신뢰 기반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연천군에서 단 한 명도 위험
[아시아통신]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추진 상황 모니터링 및 지자체 평가를 통한 우수기관 시상으로 사업 집행률 등 성과 제고 및 토양 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2016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연천군은 농업 생산력 유지·증진 및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 개량제 공급, 유기질 비료 공급, 무기질비료 가격안정지원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지자체 부문 우수상에 이어, 2025년에도 다시 한번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지자체 부문 평가는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함량·PH)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 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을 심사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토양 개량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토양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