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이용자와 가족의 한해 재활 여정을 돌아보는 ‘BMK(Bukgu Mind Key)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어 회복과 성장을 격려했다. 회원들이 직접 쓴 작품을 발표하는 '작품 낭독회', 연간 활동영상 시청, 우수회원 시상식 등과 함께 가족 간 건강한 대화법을 배우는 소통교육도 진행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 3회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및 증상관리교육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한해 동안의 회복 과정을 돌아보고 재활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사회복귀 지원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는 11월 26일 오전 11시 30분 한종무 법률사무소와 이유성형외과의원이 화재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화재예방물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누전차단기와 가스자동차단기 등 전기·가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다. 남성의용소방대 성남지역대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노후 전기·가스시설 교체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종무 변호사와 최찬 병원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소방본부는 11월 26일 오후 2시 특수대응단 4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강사는 '소방기본법'에 의거한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증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력으로, 각종 소방훈련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각 소방서와 체험관을 대표하는 소방안전강사 7명이 참가해 소방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대회 심사는 외부 전문가 2명이 맡아 강의 진행방식, 강의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강사를 선정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에게는 울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 안전교육의 핵심을 담당할 역량 있는 강사를 선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안전교육을 통해 울산이 더욱 성숙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립미술관은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 개막을 맞아 27일 오후 1시 45분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작품 소장자 신갤러리 신홍규 대표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출신의 신홍규 대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제 미술품 수집가이자 갤러리스트다. 11월 27일 개막하는 전시에 빈센트 반 고흐, 일레인 드 쿠닝, 사이 톰블리, 김수자 등 국내외 유명작가 54명의 작품 76점을 미술관에 대여해 대중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신 대표는 ▲뉴욕에서 20대의 나이에 화랑(갤러리)을 운영하며 겪은 일화 ▲예술가와 소통하며 작품을 수집한 경험 ▲국제적 갤러리스트로서 향후 계획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관람객을 마주하며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는 현직 갤러리스트이자 화랑(갤러리) 대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재산관리(재테크)나 예술품 수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연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울산
[아시아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재난성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소해면상뇌증을 포함한 주요 가축질병 4종의 진단능력을 시험했다. 평가 방법은 미지의 시료에 대한 유전자(PCR) 및 항체 진단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점검 결과,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진단 결과를 도출하며 재난성 가축질병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입증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가축질병 진단기관으로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진단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및 시 공공기관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청렴현장(라이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부패 교육을 연극,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법령과 윤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직장 내 갑질과 이해충돌상황을 전문 배우의 연기로 알아보는 청렴 연극을 시작으로, 영화 속 다양한 일화(에피소드)를 소재로 청렴의 가치를 이해하는 청렴영화(시네마)가 마련된다. 이어 3인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청렴현장(라이브) 교육이 단순히 교육의 의미를 넘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 전략 30개 세부과제)을 수립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으뜸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청렴자가학습, 청렴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서·기관별 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추진 과제를 공유한다.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평균 하도급률이 35.16%로 집계돼 목표치인 35%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33.08% 대비 2.08%p 상승한 수치다. 하도급률 상승에는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현대자동차 신설 공장, 지피에스(GPS) 발전소 등 대규모 투자 유치와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올해 지역 하도급액 6조 3,021억 원 중 2조 2,158억 원을 지역업체에 배분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울산시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 10월 열린 ‘대형건설사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인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들에게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1월 24일 기준 전체 대상자 5만 9,959명 중 4만 8,839명이 카드를 수령해 발급률 81.5%를 기록했다. 이 중 78.1%인 약 38억 원이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에 사용됐다. 울산아이문화패스 도입으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 등을 통한 창의적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경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역 문화‧체육 업계의 소비 순환 촉진과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5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서류 절차 없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대비 ‘맘편한 교통비 지원’을 포함한 총 33개의 사업의 변경사항을 반영해 사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협의체 위원장과 기관 대표, 외부 전문가들은 ▲예산 조정이 필요한 사업의 규모·편성 기준 재검토 ▲성과지표의 현실화 및 측정 가능성 제고 ▲현장 중심의 사업효과 반영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변경안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김남이 공동위원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2026년 시행계획의 적정성과 실효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구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의 핵심 파트너다”며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25일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지회장 임중배) 주관으로 ‘제20회 남구노인지회 실버건강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구노인지회 다목적홀에서 열린 올해 발표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24개 팀, 총 38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합창과 스포츠댄스, 기체조, 건강체조를 비롯해 난타·하모니카·레크댄스 공연과 스마트폰 활용 경연도 함께 진행돼 세대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매년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감동과 존경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